이불밖 세상구경 이불밖 세상구경

2019년 제3분기 패스트리테일링 실적 발표회중 유니클로의 일본 본사 임원은 한국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못할 것, 이라며 우리나라의 불매운동을 폄하했다. 이 발언이 뉴스를 탄 후 유니클로측은 17일 즉각 사과했고 22일에 두 번째로 사과했다. 보이콧 재팬이 한창인 요즘 유니클로가 두 번째 사과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. 현재 유니클로 코리아측은 “매출 감소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”고 하고있지만, 카드사 집계에 따르면 26%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한다. 유니클로의 한해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이다. 불매 운동이 계속되면 올해 매출 1조원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.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. 의류브랜드의 여름장사는 돈이 안된다. 매출단가 자체가 낮기 때문에 모든 의류브랜드는 겨울, 가을 장사로 영업이익..